"128가구 모두 '한강뷰' 가능"…'포제스 한강' 이달 분양

입력 2024-01-12 10:12   수정 2024-04-03 09:47


부동산 디벨로퍼 엠디엠플러스가 이달 서울 광진구 옛 한강호텔 부지에서 ‘포제스 한강’(투시도)을 선보인다. 모든 가구에서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.

서울 광진구 광장동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3층~지상 15층, 3개 동, 12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. 중대형(전용면적 84~244㎡)으로만 구성된다. 시공은 DL이앤씨가 맡으며, 입주예정일은 내년 9월이다. 이 아파트는 오는 25일 1순위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.

1만2206㎡의 넓은 대지에 3개 동이 상호 간섭 없이 남향으로 배치된다. 이에 따라 128가구 모두가 영구 한강조망을 누릴 수 있다. 개방감을 극대화하기 위해 높은 천장고(약 2.6m)와 커튼월 설계도 선보인다. 한강과 100m 이상 떨어진 여타 ‘한강뷰’ 아파트들과 달리, 이 단지에선 한강 산책로가 바로 이어진다.

한강 조망권 여부에 따라 아파트 가격 차이가 2배에 이르기도 한다. 예컨대 한강 조망이 가능한 용산구 이촌동 한강맨숀 전용 120㎡은 작년 7월 42억5000만원에 거래됐다. 불과 250m 거리에 위치한 강촌아파트의 전용 84㎡ 일반조망 가구의 몸값은 19억6000만원으로 절반에도 못 미친다.

‘한강변’ 타이틀을 달고 있는 기존 아파트와 비교해도 이 단지는 차별화된다는 평가가 나온다. 가령 성동구 성수동 트리마제는 한강과 130m 떨어져 있고, 용산구 이촌동 LG한강자이도 200m 가량 거리가 있다.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나 래미안원베일리 등은 한강뷰를 누릴 수 있는 동호수가 제한돼 있다.

단지 설계도 돋보인다는 평가다. 프라이빗한 진입로와 높은 수목, 3300㎡ 이상의 유럽식 테마조경 등이 갖춰진단. 호텔식 사우나, 수영장, 피트니스 센터 등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. 광진구는 비규제지역이라 강남3구(강남·서초·송파)와 용산구 등에 비해 투자도 쉬운 편이다.

이인혁 기자 twopeople@hankyung.com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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